오피니언

서울대 출신 골퍼 김성수·박경호씨 나란히 대학 강단에 선다

동국대 골프지도자 과정 맡아


서울대 출신 골퍼 두 명이 나란히 대학강단에 서게 돼 화제다. 김성수(51ㆍ사진 왼쪽)씨와 박경호(38ㆍ오른쪽)씨가 주인공. 이들은 오는 9월 개강하는 동국대 사회교육원 골프 매니지먼트ㆍ티칭 지도자 과정에서 강의를 맡게 됐다. 김씨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호주 그린피스대에서 골프 매니지먼트 과정을 수료했다. 이미 골프 역학 서적인 ‘골프 스윙의 원리’와 또 다른 두 권의 골프 심리학 책을 펴냈으며 골프 스카이(golfsky.com) ‘心프로네’ 칼럼 저자로도 잘 알려졌다. 박씨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미국 샌디에이고 골프 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티칭프로가 됐다. 현재 SBS골프 채널 ‘프로 따라잡기’ 진행자를 맡고 있으며 신한은행과 골프 자문 계약을 맺고 골프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들을 초빙한 동국대 사회교육원의 김효선 교수는 “두 분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이뤄낸 뒤 골프라는 종목에 도전한 사람들로 골프뿐 아니라 인생의 모든 면에서 수강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돼 초빙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국대 사회교육원 골프 매니지먼트ㆍ티칭 지도자 과정은 8월 한달간 수강생을 모집한 뒤 9월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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