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姜사장이 주주로 참여한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중개전문 증권사인 디지탈증권중개㈜가 지난주 금융감독원에 회사설립인가를 신청했다.姜전사장은 충남 예산출신으로 지난 57년 동명증권을 시작으로 영화증권 사장 등을 거쳐 지난 63년부터 83년까지 20년간 증권업계 부동의 1위였던 삼보증권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92년부터 2년간 증권업협회회장을 지냈다.
금융감독원에 인가를 신청한 디지탈증권중개도 과거 삼보맨들이 주축이돼 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姜사장은 김복동(金復東) 자민련 의원과 사돈지간이다.
姜전사장은 증권계 복귀여부에 대해 『후배들이 도움을 요청해와 소규모 지분을 출자했을 뿐 본격적으로 증권업계 복귀를 시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18년만의 증권업 현업복귀 의미를 애써 축소했다.
.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