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개(DOG)」에 대한 사랑과 문화가 독특한 유럽지역에 대한 마케팅 차별화 전략으로 개를 홍보대사로 활용, 큰 성과를 얻고 있어 화제.삼성은 지난 14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99 크루프트 도그 쇼」에 최대 스폰서로 참가, 행사장 입구에 디지털TV 등 삼성의 주력제품들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은 특히 휴대폰 등의 신제품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 사진 출력 행사 등 관람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유럽 현지에서 프로젝션 TV·DVD 플레이어·휴대폰 등에 대한 삼성제품의 이미지를 개선했을 뿐 아니라 현지에서의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