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개도국에 대한 무역흑자가 2백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중국, 동남아시아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지난 10월말 현재 개도국에 대한 무역흑자가 1백70억달러에 달했다.무협은 이같은 무역흑자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가 증가한 것이며 이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대개도국무역흑자는 지난해의 1백90억달러에 비해 20억달러정도 늘어난 2백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