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5일 주요 경제신문과 합동 인터뷰를 갖는다.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노 대통령이 오는 25일 서울경제, 매일경제,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등 4개 경제지와 합동 인터뷰를 갖는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번 합동 인터뷰에 대해 “참여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경제 챙기기의 일환으로 계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9개 권역별 지방 언론사를 상대로 합동 인터뷰를 잇따라 가질 계획이다.
윤 대변인은 “지방분권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문화 창달 및 언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동안 지방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있었으나 이같이 권역별로 합동 인터뷰를 실시하는 것은 청와대가 자체 계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오는 19일 대구ㆍ경북을 시작으로 9월5일에는 광주ㆍ전남 언론사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갖는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