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보증보험 젊어진다

주요부서장 60% 40대초반으로 교체키로 서울보증보험이 젊은 조직으로 거듭난다. 서울보증은 1일 주요 부서장에 40대 초반의 젊은 간부들을 배치하고 일선 지점장도 대거 교체하는 쇄신인사를 단행한다. 전국 40개 지점 중 60%가 넘는 25개 지점장을 전면 교체하고 본사와 일선 점포의 인력을 대폭적으로 순환 배치해 조직의 분위기를 일신할 방침.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난 2월 박해춘 사장이 선포한 의식 및 행동개혁 운동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서울보증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부서장과 지점장의 나이가 대폭 젊어졌다는 것. 지금까지는 주요 부서장의 나이가 40대 중반이었으나 기획관리실을 포함한 주요 부서에 40대 초반을 전진배치하고 보상지원부장과 채권관리부장에는 2급 과장을 기용하는 등 과감한 발탁인사도 단행할 방침이다. 전국의 일선 지점장도 젊은 층을 대거 기용, 조직에 생동감을 불러 일으키고 이를 바탕으로 대외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보증측은 "지금까지는 안정적인 영업형태를 견지해왔지만 앞으로는 젊어진 조직을 이용해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영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