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이 통합법인 출범 이후 매출과 이익률이 대폭 상승하며 높은 성장 흐름을 이어나갔다.
네오위즈인터넷의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35억, 영업이익 21억원,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이익 81억원, 순이익 81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27.7%, 영업이익 63.7%이나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네오위즈인터넷이 보유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일부 지분매각이 3분기에 반영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6.9%, 689.1% 증가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실적과 사업 면에서 질적 성장세를 나타내며 수익성, 자산 건전성 등 각종 경영지표가 호전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기능을 개선하고 SNS를 접목한 음악포털 ‘벅스’가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한 결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모바일 사업도 급격히 성장 중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많이 선보이며 변화하는 음악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SM과의 전략적 사업제휴 관계에 따라 보아, 슈퍼주니어, f(x)의 앨범 앱 등도 꾸준히 발매되는 중이다. 앨범 애플리케이션 이외에도 스트리밍과 저장기능 및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아이폰4에 최적화된 ‘벅스’ 앱, 90년대 발라드 명곡을 모은 ‘추억의 발라드! 베스트40’ 앱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모바일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4분기에는 사업부문별 핵심역량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베트남은 현지법인 설립 이후 시장조사와 현지화 작업을 마쳤다. 현지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향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 한석우 대표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인터넷 기업으로 재탄생한 네오위즈인터넷이 차별화된 사업 전략과 경영 체질 개선으로 경쟁력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사업전략과 미래에 대한 앞선 준비로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