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보름간의 귀국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김미현은 스폰서 한별텔레콤이 개발한 인터넷 셋톱박스를 가져갔다.한별텔레콤의 인터넷 셋톱박스는 TV와 전화선만 있으면 컴퓨터 없이도 간편하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있는 첨단기기이다.
김미현에게 E-메일을 보내려면 김미현 홈페이지(HTTP://MHKIM.HBTEL.COM)에 접속하거나 직접 E-메일주소(MHKIM@HBTEL.COM)로 편지를 띄우면 된다.
제1회 매켄리 시니어골프대회가 28일부터 이틀간 일동레이크GC에서 열린다. 올시즌 남자골프계 마지막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50세 이상의 시니어 남자프로만 참가하며 총상금 3,000만원이다.
한국PGA는 2000년 한국PGA정규투어 시드전을 내달 1일부터 4일동안 한일CC에서 개최한다. 99년 남자상금랭킹 65위밖의 투어프로와 99년 플레잉프로(프로테스트를 통과했지만 시드권을 얻지 못한 프로)등이 모두 나서는 이번 시즌전에서는 55명을 선발, 내년 정규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는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프로골퍼 패인 스튜어트의 장례식을 위해 99 투어챔피언십 골프대회 일정을 조정했다.
PGA는 스튜어트의 장례식이 오는 29일밤(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개막은 예정대로 28일 밤에 하되 장례식과 겹치는 이틀째 경기를 1, 3라운드에 나눠 치른다고 밝혔다. 즉 이틀째 경기는 없고 첫날과 3일째에 27홀씩, 마지막라운드는 18홀로 치러지는 것. 협회는 대회 시작에 앞서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약식 추모제를 지내기로 했다.
패인 스튜어트와 동고동락했던 캐디 마이크 힉스가 가족과 휴가를 보낸 덕에 비행기 사고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99 US오픈 우승 직후 스튜어트와 감격의 포옹을 했던 힉스는 지난주 디즈니 클래식을 마친뒤 함께 이동키로 했던 일정을 바꿔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노스 캐롤라이나의 집으로 떠났다. 힉스는 스튜어트가 사망하던 지난 26일 PGA투어 선수권 장소인 댈러스에 도착, 스튜어트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미국PGA 투어가 패인 스튜어트 사망의 충격 속에서도 2주 연속 「돈잔치」를 벌인다. 28일밤(이하 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투어선수권대회와 오는 4일 스페인의 발데라마골프장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3차대회 아멕스선수권대회가 그 무대. 두 대회는 각각 총상금 500만달러로 우승상금은 투어선수권이 90만달러, 아멕스선수권은 100만달러에 달한다.
투어선수권은 PGA투어 상금순위상위 30명으로 출전자격을 제한, 이번 대회에는 스튜어트를 제외한 29명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