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세정그룹 직원들은 자사브랜드의 이월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 수익금 전액을 마리아수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정그룹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바자에 참여해 그동안 모두 9억여원을 기탁했다.
태아생명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태아생명 보호를 위해 많은 기업과 이웃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어렵게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나 부모의 따뜻함을 받지 못하고 시설에서 자라고 있는 영유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리아수녀회는 지난 1988년부터 낙태를 예방하고 태아생명을 소중히 여기자는 취지로 해마다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