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노트북] 피카소딸 거액이혼금 지불.. 영국사상 최고

약 7억2,000만달러의 유산을 물려받았던 파블로 피카소의 딸 팔로마 피카소가 아르헨티나 출신의 남편에게 위자료로 무려 2억4,000만달러(한화 약 2,880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영국 역사상 최고의 위자료 액수를 기록했다고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지가 최근 보도했다.1975년 극작가 출신의 라파엘 로페스 캄빌과 결혼한 피카소의 딸은 남편의 도움으로 현재 향수, 핸드백, 화장품 등의 판매로 연간 8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95년부터 남편과 별거해온 그녀는 영국에서 이혼수속을 밟으면서 재산의 절반을 요구하던 남편에게 이런 거액을 지불했다. 이 위자료 액수는 미국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억달러, 미국 부동산 갑부 도널드 트럼프 회장의 2,500만달러, 영국 찰스 왕세자의 2,450만달러, 미국 가수 마이클 잭슨의 1,500만달러, 아르헨티나 여성사회자 수사나 히메네스의 1,050만달러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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