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된 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네오세미테크가 대형 수출 계약과 사업 확대 소식 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네오세미테크는 21일 전일 대비 1.35%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공시를 통해 대만 발광다이오드(LED) 업체에 5,500만달러(640억원) 규모의 갈륨비소 웨이퍼를 수출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은 청색용 LED 웨이퍼 제조 업에도 신규 진출한다는 사실을 알렸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해외 고객으로부터 폭증하는 주문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적색용 웨이퍼에 이어 청색용 웨이퍼도 양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