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리보는 모델하우스] 답십리 래미안

모던-클래식 접목한 공간구성…42평형 현관 포켓도어 '눈길'

42평형 거실

‘답십리 래미안’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첫 분양이다. 때문에 시공사측은 분양에 더욱 신경을 쓰는 분위기로 공간 구성 등에 보다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했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전농3-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아파트는 전농ㆍ답십리 일대가 2차 뉴타운으로 개발돼 후광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부근에는 앞으로 총 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래미안 브랜드를 달고 ‘삼성타운’을 형성할 예정에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 20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24, 32A, 42평형이 꾸며져 있다. 32BㆍC평형은 가구수가 적어 축소된 모형으로만 전시돼 있다. 총 166가구 중 165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24평형은 최근 추세와는 다르게 전통적인 2베이로 설계됐다. 방 3개와 욕실 2개가 있지만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방과 욕실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부엌 옆에는 미닫이문으로 연결된 방이 있어 문을 열어놓고 식탁을 두면 넓은 주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을 닫으면 방으로 쓰이기에 충분하다. 안방에 있는 욕실은 원할 경우 드레스룸으로 시공되며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 모델하우스에 꾸며진 32평형은 A타입으로 전통적인 3베이 구조다. 현관을 들어서면 공용욕실과 침실이 있고 중앙에는 거실과 주방이 나란히 붙어 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부부욕실이 있으며 맞은편에는 또다른 침실이 위치한다. 욕실에는 어두운 밤에 불을 켜지 않아도 사람을 감지해 작동되는 안전등이 설치돼 있다. 모델하우스 한쪽에 모형으로 만들어진 B타입과 C타입은 각각 2.5베이 3.5베이로 설계를 차별화 했다. 가장 큰 42평형은 대형 가구가 드나들기 편하게 현관이 넓게 만들어졌다. 현관 앞에는 포켓도어가 설치돼 거실이 밖으로 노출돼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을 막아준다. 현관 양쪽으로는 방 2개와 공용욕실이 있다. 주방과 거실을 지나면 안방을 포함한 2개의 방이 있는데 가운데 드레스룸을 사이에 두고 연결돼 있다. 편의에 따라 서재나 어린 자녀의 방으로 쓰면 좋을 듯 하다. 답십리 래미안은 전체적으로는 모던과 클래식의 느낌을 적절히 조화시켰고 화려한 인테리어를 배제해 차분한 느낌을 준다. 분양가는 평형별로 평당 985만~1,148만원대, 발코니 확장비용은 가구별로 1,212만~1,740만원이며 발코니 난간에 강화유리가 설치되는 2~15층의 가격이 가장 높은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08년 12월 예정. 1588-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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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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