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들이 주5일제 시행을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생산성 향상,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정부 정책 건의 등을 본격화할 움직임이다.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 부회장단은 서울 삼성동 무역클럽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향후 재계의 공동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회장단 회의를 주관하고 있는 경총의 한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취업규칙과 단체협약 개정 등 주5일 법안통과에 따른 후속대책을 보다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총은 9월초 경영계 10대 지침을 발표, 노동계를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