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ㆍ이대공)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이 읽어야 할 책 600권을 선정하는 등 독서 활성화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포항과 광양지역의 재단소속 14개 유치원, 초, 중, 고교생들이 책 600권을 필독하도록 했다.
포스코교육재단 독서교육 활성화 연구추진위원회가 1차 선정하고 학교별 심의를거쳐 최종 선정한 필독도서는 유치원 50권, 초등학교 300권, 중학교 150권, 고등학교 100권 등이다.
필독도서를 보면
▲유치원생은 만화 삼국지, 호랑이와 곶감, 강아지 똥 등 50권
▲초등학생은 안테르센 동화, 이솝이야기, 엄마 없는 날, 엄마 마중, 톰소녀의 모험,정약용과 목심심서, 어린왕자 등 300권
▲중학생은 우리 문화의 수수께끼, 소피의세계, 백범일지, 양반전, 허생전 등 150권
▲고등학생은 열하일기, 삼대, 삼국유사, 논어, 맹자, 대학 등 100권 등이다.
<전용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