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지역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어민들로 구성된 자연농업영농조합법인 명정식품에서 제조하는 ‘청국장 환’이
새로운 건강보조식품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명정식품의 ‘청국장 환’이 명품으로까지 평가받기까지는 원료선택에서부터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청국장의 원료가 되는 콩은 해남 황산면 일대에서 계약재배로 생산된다. 또 청국장 못지 않게 중요한 톳과 다시마도 땅끝과 진도 팽목 등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만 엄선해 사용한다.
제조비법은 최대한 재래식 자연기법을 활용한다. 무공해 콩을 물 좋기로 이름난 옥천(玉泉)의 지하수로 삶은 뒤 콩속에 볏짚을 박아 넣는다. 볏짚은 청국장의 발효균인 바실러스(Bacillus subtilis)균을 가지고 있어 전통 재래식 청국장의 맛과 기능을 그대로 발휘한다. 특히 자연기법을 최대한 사용하는 공정으로, 제조과정은 포장에 이르기까지 5일 가량 소요된다.
우선 청국장에 비타민 B1,B2 등과 칼슘 포티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비만을 막아주고 제니테인 성분은 유방암과 결장암 등 각종 암 억제기능을 발휘한다. 또 레시틴과 단백질 분해 효소는 혈전과 콜레스테롤 분해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레시틴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콜린이라는 물질은 치매 환자에게 아주 좋은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시킨다.
또 B2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간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비타민 B군과 E군이 많아 피부노화에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이어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과 레시틴은 음경의 혈행을 개선시켜줘 천연 비아그라로도 불리운다.
특히 청국장은 항암작용에서부터 혈관질환, 치매, 뇌졸증, 심장질환 등 모든 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황득옥 대표는 “청국장의 효능은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항암에서부터 면역력 증강에 이르기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하며 청국장에 다시마와 톳을 가미해 비타민성분을 대폭 보강한 청국장 환은 최고의 보약”이라며 “현재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되나 대일본 수출양이 많아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02)491-5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