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3.96포인트 오른 727.09포인트로 마감, 닷새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이 계속된 순매수 공세로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60일 이동평균선(727.31포인트)을 뚫는데는 실패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KT, 국민은행,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 6개 종목이 모두 오른 반면 LG전자, 현대차, KT&G, 우리금융 등은 소폭 내렸다. 여수공장 폭발사고로 전일 급락한 호남석유화학은 하루만에 반등했으며 현대건설은 채권단이 관리종목 지정을 막기 위해 감자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기계, 은행, 통신, 운수장비업 등이 올랐고 건설, 운수창고, 증권,보험, 섬유의복업 등은 내렸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