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겸 엔하이케크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엔하이테크는 29일 공시에서 기존 여인석 대표 체제에서 여인석 김유겸 각자 대표 체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김 대표는 엔하이테크의 창업 시부터 회사의 기틀을 쌓아온 사실상의 창업주로 지난 2003년 수출의날 국무총리표상을 비롯해 2006년 산업자원부 수출공로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주가하락과 각종 조회공시, 루머 등으로 기업 가치가 상당히 훼손됐다”며 “실추된 신뢰와 기업가치를 회복하는 한편 여 대표와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2011년 매출액 681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