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숙박시설을 갖춘 기숙학원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안전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설립 기준 준수 및 이행 여부, 전기·소방·가스시설 관리 실태, 소화기 비치 및 스프링클러 설치·작동 여부 등을 중점 검사한다.
기숙학원은 경기 41곳 등 전국 6개 시·도에 52곳이 있고 학생 정원은 1만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파악하고 있다. 행안부는 기숙학원에 이어 재해 취약지구, 지하수 개발시설, 물놀이 시설,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목조문화재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