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풍향계] 김대통령-김우중 회동 관심

김대중대통령과 김우중 전경련회장 겸 대우회장이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동내용에 대해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재계는 특히 사업구조조정위원회가 5대그룹의 구조조정계획에 대해 수용을 거부하면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金회장이 재계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을 것으로 기대. 이와관련해 재계는 金대통령이 빠른 시일내에 정·재계 간담회를 소집하고 직접 이 간담회에 참석키로 한 것은 金회장으로부터 재계의 입장과 애로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겠느냐고 분석. 金회장은 지난 29일 전경련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가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간담회를 취소했는데 청와대에서 金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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