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가 중국오픈국제유도대회 종합우승을차지했다.
대한유도회는 27일 중국 칭따오(靑島)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60㎏급 조남석(포항시청), 66㎏급 박창현, 73㎏급 김재훈(이상 상무)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고 28일 알려왔다.
이로써 실업선발선수로 구성된 한국은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일본(금5, 은2, 동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전날 전날 최성원(100㎏급.창원경륜공단)과 홍성현(무제한급.포항시청)이, 여자부에서 이복희(63㎏급.인천동구청)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조남석(포항시청이)은 결승에서 인도의 나보트나나를 맞아 절반 2개로 한판승을 거뒀다.
박창현과 김재훈도 결승에서 각각 중국과 일본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