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남반도체, 시스템온칩시장 진출

플래시스社와 기술개발 라이선스 계약동부그룹으로의 피인수가 최종 확정된 아남반도체가 시스템온칩(SoC)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남반도체는 7일 설계 전문사인 플래시스사와 SoC용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기술개발과 사용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아남은 현재 운용중인 0.25um(미크론) 과 0.18um 공정에 플래시스사의 '유니플래시'기술을 적용해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양산체제가 구축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월 1만장 이상 생산할 예정이다. 아남과 플래시스사는 앞으로 플래시 제품이 사용되는 주문형 반도체나 SoC시장 등 제휴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ASIC(주문형 반도체) 전문업체인 아라리온사와 차세대 스토리지 칩셋 양산계약을 맺은데 이어, 에이디칩스사로부터 확장명령어컴퓨팅(EISC) 방식의 CPU 지적재산권(IP)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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