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리, 항체함유 계란 본격 시판위염과 십이지장염 등을 예방하는 특수계란이 시판된다.
생명과학 벤처기업인 씨트리(대표이사 김완주)는 지난해말 개발한 위염및 십이지장염 항체함유계란 을 6개월간의 동물시험을 거쳐 11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항체계란은 식품안전성 평가에서 일반계란과 동일한 평가를 받았으며 기본적으로 계란을 이용한 모든 식품에 대해 적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 김완주 사장은 『위염항체계란 외에도 10여종의 계란항체를 개발중이며 돼지설사병원균, 여드름유발균, 충치유발균등의 원인균에 대한 일곱가지 계란항체 개발을 완료, 사업화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항체계란은 위염과 십이지장염의 원인균을 닭에 주입, 체내에 항체를 형성한 닭이 산란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항체계란은 계란전문업체인 가농바이오(대표이사 유재흥)가 생산해 LG백화점 부천, 구리점과 한화스토아 잠실, 압구정점을 통해 판매된다.
한편 씨트리는 지난 98년 한국화학연구소 의약연구팀 김완주 박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생명과학분야 벤처기업이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8/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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