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외신 종합】 세계 최대 PC통신업체인 아메리카 온라인(AOL)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AOL은 내달 15일부터 일본에서 PC통신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AOL의 일본진출은 미쓰이(삼정)상사,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과의 합작형태로 이루어졌다.
「AOL저팬」으로 명명된 이 PC통신업체는 AOL이 50%, 미쓰이가 40%,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일본업체가 주로 문자정보 위주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반해 그래픽위주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로운 서비스에는 AOL이 현재 제공하고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제공하고 있는 뉴스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AOL은 일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아래 서비스 이용요금도 경쟁기업에 비해 크게 낮출 계획이다.
월 3시간 이하의 기본사용에는 9백80엔(약 1천2백원)의 요금이 적용되며 그후 1시간 추가이용에 대해서는 4백80엔의 요금이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