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J슈퍼레이스 최종 7전' 10일부터 열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2007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최종 7전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이번 레이스를 통해 GT(그랜드투어링) 클래스와 투어링 A, B 부문의 우승자가 가려진다. 3,000만원으로 우승상금이 가장 많은 GT클래스에서는 조항우(킥스프라임한국)가 포인트 90점으로 2위 김선진(시케인)을 11점 차로 앞서 있어 생애 첫 챔피언 등극이 유력하다. 일반 팬들의 관심은 ‘탤런트 레이서’ 안재모(알스타즈)가 투어링 A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여부다. 배기량 2,000㏄ 비개조차량으로 스피드를 가리는 이 부문에서 안재모는 선두 김중군(S-oil 레이싱)에 4점 뒤진 3위(71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안재모, 류시원, 이세창 등 알스타즈 소속 선수들의 팬 사인회와 배기량 6,000㏄인 스톡카(Stock-car)의 시범주행 등 이벤트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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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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