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콘텐츠 보안관리(SCM) 소프트웨어(SW) 시장이 연평균 19%씩 성장, 오는 2007년에는 64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 IDC가 7일 전망했다.
IDC는 이 분야 시장이 아직 컴퓨터 바이러스 방지 소프트웨어에 의해 주도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스팸메일 방지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팸 방지를 포함한 메시지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억3,600만달러였지만 IDC는 오는 2007년에 이 분야 전체 매출액이 11억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특정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는 `필터링` 소프트웨어 시장은 오는 2007년까지 8억9,300만달러로 커져 스팸 방지 소프트웨어에 이어 두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IDC는 예측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