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농협 BIS비율 계속 하락

농협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의 6월 현재 BIS 비율은 지난해 말의 10.77%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한 9.57%로 추산됐다. 이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말에는 BIS비율이 8%대로 추락할 전망이어서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BIS비율 하락은 대출 등 위험자산이 자본금 증가에 비해 가파르게 늘어난다는 뜻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신용사업부문의 위험자산은 매년 약 13조원 이상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중 정책자금 차입금을 통한 대출 운용이 약 3조7,000억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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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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