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삼재 "마산갑 재선거 출마"

강삼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7ㆍ26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강 전 총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어둡고 힘들었던 정치역경의 악목을 떨치고 마산갑 지역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9월 이른바 ‘안풍’ 사건 유죄판결로 의원직을 사퇴한지 2년 8개월만의 정계복귀 선언이다. 강 전 총장은 “한나라당도 열린우리당에 비해 훨씬 나은 당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다. 내 경험과 노하우를 당에 돌려드리고 신구 조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이 의원으로 복귀할 경우 17대 국회에서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함께 6선의 최다선 의원이 된다. 그는 자신의 정계복귀에 대한 일부 반대 시선과 관련, “제 나이가 아직 만54세로 퇴물 취급을 받기엔 좀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강 전 총장은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에 대해서는 “그 때 가서 생각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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