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디스, 소니 신용등급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5일 일본의 대표적 가전 업체인 소니의 신용등급을 종전 Aa3에서 A1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무디스는 “소니가 이전의 수익성과 현금 흐름을 회복하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등급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소니의 신용등급 전망도 향후 추가 하향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으로 부여했다. 소니는 주력 제품인 플레이스테이션2 비디오게임 콘솔과 디지털 카메라가 한국과 타이완 제품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고조돼 올 들어 주가가 34% 급락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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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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