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사물인터넷(IoT)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전세계 기업 20위권에 진입하면서 우리나라와 일본을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장조사기관 IoT애널리틱스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올해 3·4 ~4·4분기 현재 전세계 2,000여개 이상의 주요 IoT기업중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9위와 12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앞선 기업들은 8위를 기록한 프랑스 소프트웨어 기업 SAP를 제외하면 인텔(1위), IBM(2위), 마이크로소프트(3위), 구글(4위), 애플(7위) 등 미국 기업 일색이었다. 20위권 전체에서도 미국계 기업이 14개에 달했다.
이번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린 신흥주자인 화웨이는 18위를 기록하며 일본 전자업체 NEC(16위)를 바짝 뒤쫓았다. 전세계 비즈니스 인맥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인 링크드인(Linked in)에 등록된 IoT 종사자수를 봐도 화웨이 직원은 410명에 달해 삼성전자(120명), LG전자(160명)를 웃돌았다. /박호현기자
27일 시장조사기관 IoT애널리틱스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올해 3·4 ~4·4분기 현재 전세계 2,000여개 이상의 주요 IoT기업중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9위와 12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앞선 기업들은 8위를 기록한 프랑스 소프트웨어 기업 SAP를 제외하면 인텔(1위), IBM(2위), 마이크로소프트(3위), 구글(4위), 애플(7위) 등 미국 기업 일색이었다. 20위권 전체에서도 미국계 기업이 14개에 달했다.
이번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린 신흥주자인 화웨이는 18위를 기록하며 일본 전자업체 NEC(16위)를 바짝 뒤쫓았다. 전세계 비즈니스 인맥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인 링크드인(Linked in)에 등록된 IoT 종사자수를 봐도 화웨이 직원은 410명에 달해 삼성전자(120명), LG전자(160명)를 웃돌았다. /박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