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슛으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승을 이끈 스테픈 커리(27·사진)가 AP통신의 2015 올해의 남자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미국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커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27일 보도했다. 85년 역사의 AP통신 역대 남자 수상자 중 농구 선수는 래리 버드,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커리가 네 번째다.
커리는 2014-2015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화려한 드리블과 먼 거리에서 날린 3점슛으로 제임스가 버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2015-2016시즌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29경기에서 30.8득점에 6.3어시스트,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28승1패를 이끌고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커리는 2014-2015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화려한 드리블과 먼 거리에서 날린 3점슛으로 제임스가 버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2015-2016시즌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29경기에서 30.8득점에 6.3어시스트,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28승1패를 이끌고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