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하원 세입위원회는 18일 중국에 대한 최혜국(MFN)대우를 경신하기로 한 빌 클린턴 대통령의 결정을 34대 5의 압도적 표차로 지지했다.강력한 하원 위원회인 세입위원회의 이같은 지지 결정으로 아마도 다음주 초 있게 될 4백35석의 하원 전체회의에서 MFN 경신법안이 채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중국에 대한 MFN 대우를 무조건 1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의회는 대통령의 결정을 오는 9월3일까지 번복시킬 수는 있으나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화하기에 필요한 3분의 2 절대다수 의원들을 확보할 수는 없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