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약사 등 순수 의료인들이 중심이 된 의약품 전문 전자상거래 업체가 출범, 다음달부터 본격 영업에 나선다.개업 의사와 약사 40여명이 5억원을 출자해 출범한 아야닷컴(대표 황강춘·黃康春 WWW.AHYAH.COM)은 오는 6월부터 병원과 약국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전자상거래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고 최근 밝혔다.
아야닷컴은 의료인들이 단일 마케팅망을 구축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의 공동구매 발주와 배송, 결제, 재고관리 등을 맡게 된다.
黃사장은 『기존의 다단계 의약품 유통을 개선하면 물류비용을 현재 보다 최고 50%까지 줄일 수 있어 병원과 약국은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소비자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야닷컴은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제휴 병원과 네트워크 약국 1,000여 곳에 PC와 바코드장비, 판매시점관리(POS) 장비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의사와 약사 1,000여명을 주주로 참여시켜 자본금을 2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02)576-4700
입력시간 2000/05/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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