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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서부지구 우승

류현진(27) 소속 팀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대1로 승리해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0으로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팀과 10월4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상대는 중부지구 1위를 달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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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이날 8이닝 동안 8피안타 1실점, 11탈삼진으로 호투해 시즌 21승(3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1.80에서 1.77로 더 낮췄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커쇼는 팀이 0대1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개인 통산 첫 3루타를 쳐내 동점을 만드는 등 타석에서도 맹활약했다.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이닝만 던지고 내려온 류현진은 27∼29일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에 나서지 않고 포스트시즌 등판을 준비할 예정이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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