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T&G 사흘째 약세..5만5천원대 후퇴

경영권 분쟁이 고조되고 있는 KT&G[033780]의 주가가 정작 주주총회가 다가올수록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연 이틀 하락하며 5만6천원대로 밀려났던 KT&G는 7일 오전 9시17분 현재 2.12% 하락하며 5만5천300원을 기록,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낮은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KT&G의 연일 약세는 전날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이 '토종자본 연합론'을 내세우며 KT&G에 대한 지원가능성을 언급한데 이어 이날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이 "기간산업과 대표기업 등의 경영권 방어에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등 '반 아이칸' 움직임이 본격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KT&G에는 연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전날 장 마감기준외국인 지분율이 59.97%을 기록, 60%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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