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한때 오르기도 했지만 ‘눈치보기’장세 끝에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2포인트(0.73%) 하락한 1,723.09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5.33포인트(0.88%) 오른 1,751.04포인트로 출발해 1,762.67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장막판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일대비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 우위로 3,085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86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50억원 순매도했다. 역시 정부기관 등 기타에서 3,439억원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98%), 화학(-1.97%), 보험(-1.96%), 기계(-1.55%) 등의 낙폭이 컸다. 은행(1.21%), 증권(1.13%) 등은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9포인트(0.18%) 오른 434.20포인트를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도 혼조세다. 일본 닛케이 평균지수가 0.07%, 대만 가권지수는 0.80% 각각 오른채 장을 마쳤다. 반면 오후 3시2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도 0.97%, 홍콩 항셍지수는 0.90% 각각 하락중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