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0일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현장방문 및 현장근무제도를 개선, 현장근무제도를 없애고 올해부터는 제한적인 현장방문활동만 펼치기로 했다.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의 현장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청과 국립기술품질원을 통틀어 7급이상 전직원이 매월 1회 현장방문, 매분기 하루씩 현장근무토록 해왔으나 안전사고 및 업계부담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현장근무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또 현장방문도 관련부서만 나가도록 하면서 주로 수출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수렴토록 했다.
지난해 11월말까지 현장방문은 4천8백22개사, 현장근무는 6백53개사에서 이루어져 총 5천3백40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접수, 이중 4천7백69건을 처리했다고 중기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