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자동차·동산C&G(우리회사 창립일)

◎현대자동차/국내최초 승용차 대중화시대 열어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가 29일 창업 30주년을 맞는다. 현대가 국내최초 독자모델인 「포니」를 개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은 75년 12월. 회사창립 8주년만이다. 포니는 국내 첫 독자모델답게 국내시판 첫해인 76년 1만2천9백대가 팔리고 전체 국내승용차시장의 50%를 장악하는 등 승용차 대중화시대를 열었다. 현대는 지난 96년 1월 창업 1세인 정세영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정몽규회장 체제를 열고 2천년대 세계 10대 메이커로 진입한다는 내용의 「글로벌 탑10」계획을 추진하며 또다른 30년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현대는 지난해 1백65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춰 세계 13위의 자동차업체에 랭크돼 있다.<정승량 기자> ◎동산C&G/화장품사업진출 1년만에 매출 4백억 국내 최고의 비누·세제 제조업체인 (주)동산C&G(대표 박세신)가 31일로 창립 43주년을 맞는다. 동산은 지난 46년 동산유지공업으로 설립돼 94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 종합생활용품 업체로 도약을 선언하면서 연구개발 및 영업·마케팅분야에 집중 투자, 불황속에서도 연40%이상의 고속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산은 지난해부터 사업다각화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화장품사업에도 본격 진출, 1년만에 화장품부문에서만 4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의 주요 생산품목은 기초·색조화장품, 화장비누, 샴푸, 린스, 세탁비누, 가루비누, 주방세제, 부분세척제, 섬유유연제, 곰팡이 제거제 등 70여가지에 이른다.<부산=유흥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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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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