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오는날 우산·무료권제공/에버랜드 「레인마케팅」 눈길

에버랜드가 「레인마케팅」이란 기발한 역발상의 경영기법을 도입했다.장마철인 7월20일까지 우선 실시하는 이 기법은 「비오는 날은 공치는 날」이라는 놀이공원의 고정관념을 깨고 「비를 즐긴다」는 상식파괴 경영. 에버랜드는 행사기간 중 입장객들에게 바람개비 모양이 새겨진 7가지 무지개색의 우산을 나눠주고 우산의 색상에 따라 그날 놀이시설 하나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우산에 붙어 있는 일련번호를 선정, 전용식당에서는 음료를 무료 제공한다. 특히 에버랜드는 이 기간중 하루 5시간 이상 비가 내리는데도 공원에 머무는 고객들에게는 무료입장권을 나눠주는 「레인체크」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 25일 처음으로 1천명에게 1년동안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전달했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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