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판매 「아래아 한글」 주고객은 조총련

◎6월에 시판이후 현재까지 1,000여개중 절반이상 구입【동경=최인철 특파원】 일본에서 팔리고 있는 한글과 컴퓨터(대표 이찬진)의 한글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구입한 재일교포중 절반 이상이 조총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한 중앙통신의 일본지부인 조선통신, 조총련이 운영하고있는 조선대학교와 조선신보에서도 아래아한글을 각각 1개씩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글과 컴퓨터 야마구치 신야(산구진야) 일본사무소장은 지난 1월 일본 사무소를 설립한 후 5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 6월부터 시판한 「아래아한글」일본어버전이 현재까지 1천여개가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야마구치소장은 또 판매된 제품에서 접수된 고객카드를 분석한 결과 이중 5백여개는 한국인 유학생과 교포등 일본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이 구입했으며, 나머지는 한국과 거래관계에 있는 일본 상사원들과 한국어를 전공하는 일본대학생등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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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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