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 연구인력 임금지원 추진/중기청 업무계획

◎구조개선자금 작년비 5천억 증액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고급 연구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우수인력에 대해 근로소득세를 경감해주는 등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보전해주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날 9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 올해 기술혁신개발자금을 신설해 업체당 1억5천만원까지 총 3백억원을 출연하고 어음보험제도를 시범실시키로 했다. 또 부도위기에 처한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백억원의 중기회생특례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스톡옵션 제도를 3월부터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관련기사 14면> 중기청은 벤처기업 창업활성화 5개년계획을 수립, 시중 유휴자금을 창업자금으로 유도하기 위해 미국의 엔젤제도와 유사한 비즈니스 익스팬션(사업확대)제도를 도입하는 방안과 이공계 대학들이 소재한 지역을 중심으로 벤처창업단지 조성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구조개선자금을 지난해보다 5천억원 늘린 2조원으로 책정, 창업기업과 소기업을 포함해 6천여 업체에 업체당 40억원까지 연리 7%에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최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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