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으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세로 올해 1분기 이마트 지수가 크게 상승했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1분기 전국 50개 이마트 표준 점포 상품 매출량을 토대로 집계한 이마트지수가 108.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476개 상품군의 전년대비 소비 증감 여부를 지수로 나타낸 이 수치는 100 이상이면 전년보다 소비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 1분기 94.8에서 시작해 일년 내내 100 이하였던 이마트지수가 올해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말부터 나타난 경기 회복세가 가계 지출 증가로 이어진 결과라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특히 의생활(105.2), 식생활(107.6), 주생활(105.1), 문화생활(115.7) 등 4대 지수가 모두 100을 돌파해 전 분야에 걸쳐 소비가 고루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