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오늘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갤러리아면세점 63’을 일부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울 시내 면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금빛 여정의 시작’이란 타이틀로 총 369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내년 매출 목표를 5000억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63빌딩의 본관과 별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 1만153㎡ 규모로 자리 잡았습니다.
층별로 보면 지하1층 그라운드플로어엔 고급 잡화와 화장품, 지상 1층엔 시계와 보석, 2층엔 국산 화장품·패션·잡화, 3층엔 국내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 매장이 입점했습니다.
다만 정식오픈에 앞서 이번 사전 오픈(Pre-open)에선 샤넬·루이비통 등 주요 명품 브랜드는 입점하지 않았지만, 한화 갤러리아 측에서는 내년 6월 그랜드 오픈 때는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가 들어설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