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40대 시청 공무원이 투신해 숨졌다. 지난 24일 동일한 장소에서 또 다른 시청 공무원이 투신한 데 이어 나흘 만에 같은 일이 벌어져 시청이 충격에 휩싸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4시께 시청 7급 직원 이모(40)씨가 서소문청사 1동과 3동 사이 바닥에서 발견됐다. 청원경찰이 추락한 이씨를 발견해 119에 바로 신고하고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인은 두개골 함몰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씨가 난간 비상구로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올해 1월 입사한 신입 직원으로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으나 최근 계약 업무로 업무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성탄절 전날인 24일에는 기후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또 다른 7급 직원 A(48)씨가 서소문청사에서 투신해 숨진 바 있다. 당시 유족들은 인사이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말에 잇따른 투신 소식으로 시청 분위기가 상당히 흉흉한 상황"이라며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사실관계를 자체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4시께 시청 7급 직원 이모(40)씨가 서소문청사 1동과 3동 사이 바닥에서 발견됐다. 청원경찰이 추락한 이씨를 발견해 119에 바로 신고하고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인은 두개골 함몰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씨가 난간 비상구로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올해 1월 입사한 신입 직원으로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으나 최근 계약 업무로 업무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성탄절 전날인 24일에는 기후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또 다른 7급 직원 A(48)씨가 서소문청사에서 투신해 숨진 바 있다. 당시 유족들은 인사이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말에 잇따른 투신 소식으로 시청 분위기가 상당히 흉흉한 상황"이라며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사실관계를 자체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