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김광원)는 오는 14일 `당뇨 발견의 날` 기념으로 한국당뇨협회와 당뇨병 합병증의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 및 당뇨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은 물론 건강에 관심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운동 및 식사요법이 강조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해 왔던 스트레스 상담치료가 새롭게 추가되어 당뇨병에 대한 물리적 치료는 물론 환자의 정신적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당뇨 발견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3일(화) 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3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무료 공개강좌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당뇨병 합병증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카톨릭의대 윤건호(내과) 교수가 강연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양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당뇨병 전문 의료인들이 무료혈당측정 및 건강상담 코너를 마련해 당뇨병 발병 위험성이 높은 이들을 찾아내는 등 당뇨병 예방활동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또 17일 오후 1시부터는 올릭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출발, 공원내 산책로 3km 코스를 걷게 되는 당뇨 건강걷기대회를 연다.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출발 전 기체조 따라 하기에 이어 대회코스 곳곳에서 당뇨병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체조, 당뇨식단 짜기럽榮∮맬?외치기 등 영양럭H?체험 및 스트레스 극복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대한당뇨병학회 소속 100여명의 의료진들은 대회를 전후해 두 차례에 걸쳐 참가자들의 혈당을 검사렉呪냘?당뇨병 치료에 있어 운동을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자가혈당측정기, 만보계, 자전거 등 푸짐한 건강관련 용품이 주어지는 경품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