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4일 무역수지를 개선할 수 있고 단기간내에 실용화가 가능한데도 기업 혼자 노력만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공통핵심기술을 올해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규지원대상분야를 공고했다.이번에 공고된 신규지원대상은 무역수지개선기술 92개 분야와 기술혁신지향기술 84개 분야, 환경친화 및 에너지절약기술 47개 분야, 표준화·공통요소기술 7개 분야 등 모두 230개 기술이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모두 3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기술개발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검토를 통해 개발과제의 기술성, 시급성 및 사업성 등을 고려한 뒤 업체당 3억원 범위안에서 인건비와 재료비, 기자재구입비 등 개발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3분의 2(벤처기업 주관사업은 4분의 3)까지 무담보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개발사업 완료후 개발내용이 성공으로 평가될 경우 정부에서 지원받은 자금의 50%를 5년동안 분할해 상환하면 된다.
산자부는 일반 기업및 연구소를 위해 이와 관련한 설명회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가질 예정이다.【박동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