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4분기께나 가능전세계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미국의 경제둔화에서 촉발된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 간 부가 13일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 아시아의 IT 투자 책임자인 헬게 웨이너-트라프네스는 `아시아의기술 미래'란 주제로 이날 방갈로르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IT 분야의 "V자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IT 분야가 현재 심각한 자본시장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이 어려움이 얼마나 계속될지 솔직히 말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웨이너-트라프네스는 IT 분야가 회복되기 시작한다면 "아마도 올해 3ㆍ4분기쯤이 될 것"이라고 신중하게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IT 부문의 장기 전망은 밝다면서 골드만 삭스도 "특히 인도와 아시아에서 장기적으로 기술주를 여전히 매입하는 쪽으로 투자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갈로르(인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