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공식 성명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민감한 과거사 이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를 도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이날 성명에서 “양국은 이번 합의를 이행해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으로 불가역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을 분명히했다”며 “우리는 이번 합의가 (희생자들의) 치유를 촉진하고 미국의 가장 중요한 두 동맹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홍병문기자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