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에서 개최된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에 참석, “지금 우리한테는 그동안의 성장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우리가 직면한 여러가지 도전을 해결할 열쇠가 우리의 문화에 있고, 문화콘텐츠산업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화콘텐츠산업은 제조업의 2배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청년의 열정으로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청년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완성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대한민국 핵심 인재들을 집적화하여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곳에서 문화융성시대를 열고 창조경제의 꽃을 피워낼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문화산업을 선도해나갈 인재와 우수한 기업들이 끊임없이 탄생하도록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다시 한 번 문화창조벤처단지의 개관을 축하하며, 경영공백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뒷받침해 온 CJ그룹을 비롯해서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각 기관과 국민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