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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DMB 제품들 '대박 행진' 슬림TV폰 출시 2개월만에 15만대나 팔려MP3P '뮤직DMB'·PDA 'PM80' 도 돌풍지속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슬림TV폰 MP3P '뮤직DMB' PDA 'PM80' LG전자의 디지털 기기들이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에 힘입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지상파 DMB폰인 ‘슬림TV폰’이 지난 5월 출시된 후 2개월만에 15만대나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슬림TV폰은 기존의 두꺼운 DMB폰에 비해 두께가 훨씬 얇아 휴대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좌우 시야각이 170도나 되기 때문에 두 사람이 같이 시청하는 데도 무리가 없으며, 전용 엔진을 사용해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또 개인휴대단말기(PDA)와 MP3플레이어도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았다. 지상파 DMB 수신이 가능한 PDA ‘PM80’은 상반기에만 2만6,000대나 팔리며 무려 6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DMB 수신 겸용 MP3플레이어인 ‘뮤직DMB’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PM80’은 전화기능은 없지만 DMB 시청은 물론 내비게이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문서작성이나 데이터 보관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뮤직 DMB는 MP3P 분야에서 LG전자의 위상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그동안 꾸준히 MP3P를 출시했지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뮤직 DMB는 출시 한달 만에 2만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장미문양을 새겨넣은 스페셜 에디션 ‘로지 레드’를 1,000대만 한정 생산하는 등 DMB MP3의 바람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6/07/26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