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토르티야 레코드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4학년생인 드와이트 치아는 유튜브에서 레코드판 대신 또띠야가 돌아가는 턴테이블의 영상을 봤다. 그리고 웃자고 만든 그 영상을 현실화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그는 굽지 않은 또띠아를 이용해 ‘멕시코 모자 춤(The Mexican Hat Dance)’ 음악이 흘러나오는 레코드판을 완성했다. 일반 레코드판보다 소리는 작지만 알아듣기에는 충분하다. 게다가 먹을 수도 있다.

“레코드판의 정보는 홈 안에 저장됩니다. 홈이 많을수록 초당 데이터 제공 속도가 높아지죠. 이 속도가 또띠야에서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의 소리가 나오도록 하는 비결입니다. 그동안 취미삼아 레이저 절단기로 78rpm의 아크릴 레코드판을 만들어왔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준비물
- 종이
- 테이프
- 상온에 둔 굽지 않은 또띠야
- 레이저 절단기
- 턴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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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RUCTIONS
1. popsci.com/tortillarecord에서 ‘Mexican Hat Dance’ 레코드의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또는 치아의 인터넷 제작법을 응용해 다른 곡의 파일을 제작한다.

2. 청결을 위해 종이를 커팅매트에 붙인 뒤 또띠야를 올린다. 그리고 레이저 절단기의 초점을 맞춘다.

3. 속도 95, 출력 20, 주파수 5,000으로 설정한 레이저 절단기에 각 PDF 파일을 전송한다.

4. 레이저 절단기를 속도 20, 출력 100으로 설정한 뒤 가장자리를 잘라낸다. 정중앙에는 구멍을 뚫는다.

5. 턴테이블에 또띠야를 올리고 재생한다.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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